국제신문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2015-04-22 20:02:52
/ 본지 29면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100&key=20150423.22029200244
(재)그린닥터스 부속 글로벌국제학교(교장 오세련)가 법무부로부터 2015년 이민자(중도입국 청소년) 조기적응지원센터로 지정돼 지난 21일 현판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9월부터 외국인 등록 이전에 조기 적응 프로그램 이수를 의무화하면서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이민자 조기 적응 프로그램은 이민자가 입국 초기 정착과정에서 겪는 법, 제도 및 문화 차이로 우리 사회 부적응을 해소하고 외국인 범죄예방과 장래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편입될 이민자에 대해 헌법적 가치와 준법의식 등의 교육 강화에 목적이 있다.
글로벌국제학교는 올해부터 부울경에 거주하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학교생활 및 한국사회에 잘 적응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수적인 정보·교육·상담 등을 한국어와 중국어, 러시아어 등으로 제공하게 된다.
2011년 개교한 글로벌국제학교는 올해 3월까지 초등학교 4명, 중학교 2명, 고등학교 9명, 대학교 4명을 일반학교에 진학시켰으며 현재 일반 중학교에 원적을 둔 학생 7명을 포함해 24명의 중도입국 학생 및 다문화학생들에게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의 역사 문화체험학습을 하고 있는 미인가 대안교육 시설이다.